경비원의 외모와 신체적 특징을 문제 삼아 퇴사를 종용하는 민원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경비원 관련 민원 사례를 비판하는 안내문이 공유됐다.
안내문을 작성한 입주민은 "우리 아파트에서 경비원 관련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접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온라인커뮤니티
이 입주민은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외모나 신체적 이유로 민원을 넣어 경비원을 관두게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해당 입주민은 "한 사람의 생계가 달린 일을 이러한 이유로 그만두게 하는 것이 정녕 옳은 일이냐"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그는 "같은 입주민으로서 정말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안내문 작성자는 "경비 업무를 묵묵히 잘 수행하는 분에게 이런 행동은 또 다른 '폭력'이자 '갑질'"이라며 민원인을 향해 자제를 요청했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해당 사례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저런 민원이 실제로 받아들여지는 것도 신기하다", "업무와 관련 없는 민원은 악성 민원으로 봐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