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앞자리 비었다고 팔걸이에 맨발... LA행 비행기서 벌어진 황당한 민폐 논란

비행기 안에서 앞좌석 팔걸이 위로 맨발을 뻗은 승객의 모습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비매너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SNS(소셜미디어) 스레드에는 LA행 항공편 기내에서 한 승객이 앞좌석 등받이 위로 맨발을 올린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함께 관련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A씨는 "비행기를 많이 타봤지만 내 옆에서 바로 본 적은 처음"이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장시간 비행으로 발이 아파서 앞으로 뻗을 수는 있겠지만 발가락을 계속 꼼지락거리더라"고 했다.


스레드 캡처스레드 캡처


사진 속 승객은 자신의 좌석에서 다리를 앞으로 길게 뻗어 앞좌석 팔걸이와 등받이 주변에 맨발을 올려놓은 모습이다.


당시 바로 앞 좌석은 비어 있었지만 그 옆자리에는 다른 승객이 앉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앞 좌석이 비었으니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옆에 사람이 앉아 있다면 최소한 양해를 구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지적했다.


승무원 역시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승무원도 그냥 지나갔다"며 자신이 뒤돌아 바라봤지만 해당 승객 역시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생성된 이미지 1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그러면서 "매너 좋은 비행 메이트를 만나는 것도 복인 것 같다"며 "비행기 안에서 이런 사람들을 자주 보느냐"고 누리꾼들에게 물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불쾌감을 나타냈다.


"맨발을 다른 승객 공간까지 올리는 건 너무하다", "장거리 비행이라고 해도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한다", "앞좌석이 비어 있어도 옆 사람은 불편할 수 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함께 머물러야 하는 항공기 특성상 좌석 등받이와 팔걸이, 통로 등 공용 공간을 사용할 때는 주변 승객을 배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