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한 댄서 영제이가 장인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지난 19일 영제이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오늘 저희 장인어른께서 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셨다"며 "아버님께서는 약 2년 동안 암과 싸워오셨다"고 밝혔다.
영제이는 "저와 아내는 그 시간 동안 아버님께 결혼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고, 저희에게 찾아온 소중한 아이도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하지만 결국 그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게 되어 마음이 너무나 아프고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아울러 영제이는 "아버님께서는 제가 힘들고 지칠 때마다 그 누구보다 따뜻하게 저를 품어주셨고, 언제나 용기를 주셨다"며 "그런 아버님을 이제 보내드려야 한다는 사실이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슬픔을 드러냈다.
영제이 인스타그램
영제이는 "지금은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는 것보다, 잠시 모든 활동을 멈추고 가족들과 함께 아버님을 잘 배웅해드리고 싶다"며 활동 중단을 알렸다. 그는 "당분간은 연락이 어려울 것 같다"며 "그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시고, 국내외에서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제이는 "아버님께 마지막으로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좋은 곳으로 편히 가시기를 마음 다해 기도해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저도 가족들과 충분히 시간을 보내고, 마음을 잘 추스른 뒤 빠른시일내로 다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제이는 올해 2월 13살 연하의 동료 댄서와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영제이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