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는 인색하면서 지인과의 술자리나 금전 거래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남편의 행동을 두고 방송인 안선영이 강도 높은 쓴소리를 쏟아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에는 '인생을 망치는 소비습관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안선영은 아내 몰래 친구에게 300만 원을 빌려준 남편 문제로 갈등을 겪는 한 여성의 사연을 다뤘다.
사연을 보낸 이는 온 가족이 매일 쓰는 40만 원짜리 식탁 구매에는 난색을 보이던 남편이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선 20만 원을 주저 없이 계산했다며 답답함을 털어놨다.
유튜브 '안선영의 이중생활'
사연을 확인한 안선영은 "본인의 인정욕구를 왜 우정에서 찾냐. 나잇값을 못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선영은 주변 사람을 맹신하다 사기와 횡령 피해를 입어 4억 원이 넘는 금전적 손실을 겪었던 자신의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모친의 사례도 덧붙였다. 안선영은 "저희 엄마는 나중에 나를 도와줄까 싶어 주변 경조사를 다 챙기셨지만, 정작 쓰러져 거동을 못 하게 됐을 때 챙겨준 사람은 베푼 것의 10분의 1도 안 됐다"고 말했다.
유튜브 '안선영의 이중생활'
끝으로 그는 "돈 없으면 미래가 너무 초라하다. 내가 쓰러졌을 때 옆에 있어 줄 사람은 배우자뿐"이라고 단언했다.
구체적인 가계 재정 관리 기준으로 "가심비는 10%, 생활 유지비는 40%로 제한하고 나머지는 미래 대비를 해야 한다"는 기준점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