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테임 임팔라와 협업한 '드라큘라'로 빌보드 핫100 톱10에 16주 머물며 케이팝 최장 기록을 세웠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개한 예고 기사에서 제니와 테임 임팔라의 협업곡 '드라큘라'가 19일 자 '핫 100' 차트 6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 곡은 이번 주까지 통산 16주 동안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기존 최장 기록 보유자였던 BTS의 '버터'(15주)를 1주 차로 제쳤다. '드라큘라'의 최고 순위는 5위다.
빌보드 핫100 캡처
빌보드 '핫 100' 정상 기록은 여전히 BTS가 보유하고 있다. BTS는 2020년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로 이 차트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버터'는 이듬해 발표돼 10주간 정상 자리를 지키며 BTS 곡 중 최장 1위 기간을 기록했다. 제니는 톱10 장기 체류에서 BTS를 넘어섰으나 최고 순위에서는 아직 1위 기록에 도달하지 못했다.
'드라큘라'는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케빈 파커의 사이키델릭 팝 프로젝트 테임 임팔라가 지난해 9월 선보인 앨범 '데드비트'에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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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제니가 피처링한 리믹스 버전이 나온 뒤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세부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인다. '핫 댄스/일렉트로닉 송스' 차트에서 36주 연속, '핫 록 앤드 얼터너티브 송스' 차트에서는 18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주 '핫 100' 1위는 미국 컨트리 가수 엘라 랭글리의 '추진 텍사스'가 가져갔다. 이 곡은 22주째 정상을 지키며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와 함께 역대 최장 1위 공동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