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필모가 부친상을 당했다. 3년 전 뇌경색으로 어머니를 먼저 떠나보낸 데 이어 아버지마저 잃으면서 깊은 슬픔에 잠겼다.
지난 13일 연예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필모의 아버지 이한식 씨가 12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차려졌다.
이필모는 상주로서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발인은 14일 오전 5시 50분에 진행되며, 장지는 자하연 분당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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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는 3년 전인 2023년 어머니를 먼저 여의었다. 지난해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아버지의 투병 사실과 함께 가슴 아픈 가족 이야기를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프로그램에서 이필모는 2023년 어머니가 별세했을 때도 투병 중이던 아버지에게 그 사실을 차마 알리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지금까지도 말씀을 못 드렸지만, 아버지가 어머니 돌아가신 걸 느낌으로는 아실 거라고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1년이 지나도, 2년이 지나도 '엄마 어디 있냐'라고 안 물어보신다"라며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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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생활 끝에 아내의 뒤를 따라간 고인의 소식에 팬들과 누리꾼들은 추모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필모는 1998년 영화 '쉬리'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빛과 그림자', '피노키오', '가화만사성', '연모'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필모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만난 서수연과 2019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현재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