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이재용 회장, 日 참의원 대표단과 예정에 없던 깜짝 회동... "반도체 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방한 중인 일본 참의원 대표단과 예정에 없던 오찬을 가지며 AI·반도체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의 한 장소에서 일본 참의원 대표단을 만나 반도체 산업과 양국 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당초 삼성전자 임원진과 일본 대표단 간 회동으로 계획됐으나, 이 회장이 직접 참석하면서 회동의 무게감이 더해졌다.


이날 오찬에는 히라키 다이사쿠 공명당 참의원 국회대책위원장, 후쿠야마 데쓰로 참의원 부의장, 가와이 다카노리 국민민주당 참의원 간사장, 우메무라 미즈호 참정당 참의원 부간사장,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자리했다. 삼성전자에서는 김원경 글로벌퍼블릭어페어스(GPA)실 사장이 배석했다.


인사이트히라키 다이사쿠 공명당 참의원 국회대책위원장 엑스


회동에서는 인공지능(AI) 수요로 활기를 띠고 있는 반도체 시장 전망과 삼성전자의 향후 사업 전략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한일 양국 간 반도체 분야 협력 가능성과 우수 인재 확보 및 육성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히라키 위원장은 "참의원 부의장단으로 한국을 찾았다"며 "한일 관계 전문가인 대학교수와 전 주일대사, 한국 국회 부의장, 경제계 인사들과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회장이 당초 일정에 없었지만 갑자기 오찬에 합류했다"며 "정치인 관점에서 던진 질문들에 대해 진지하고 성실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히라키 다이사쿠 공명당 참의원 국회대책위원장 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