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구르미' 박보검→김유정, 1박 2일 여행... "옆집에서 살자" 약속한 이유

KBS2가 방영 10주년을 맞은 '구르미 그린 달빛'의 주인공들을 다시 한자리에 모았다.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이 10년 만에 재회해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16일 첫 전파를 타는 KBS2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연출 김혜빈)은 '구르미 그린 달빛' 방영 10주년 기념 특집 예능이다. 당시 드라마의 폭발적 인기를 이끌었던 다섯 배우가 함께하는 1박 2일 여행의 모든 순간을 담아낸다.


프로그램에서는 10년을 함께한 다섯 배우의 솔직담백한 모습이 펼쳐진다. 이들은 서로에게 별명을 붙이며 거침없는 이야기를 쏟아낸다.


인사이트KBS2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


팀을 이끄는 리더 역할의 박보검에게는 '전교회장'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막내 김유정은 '오은영 박사'라는 독특한 별명을 받았다.


진영은 "유정이는 막내지만 오빠들을 혼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막내지만 제일 포스 있다"라며 김유정을 '오은영 박사님'으로 부르는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정은 이 설명을 듣고 폭소를 터뜨렸다. 채수빈은 '성깔 있는 초식동물', 곽동연은 '막내삼촌', 진영은 '타격감 굿'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다섯 배우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주고받는 대화의 호흡이 척척 맞아떨어지며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인사이트KBS2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



박보검은 "10년 후에 옆집에 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도 봐줄 수 있어"라며 먼 미래까지 함께할 것을 약속해 훈훈함을 더했다.


드라마 20주년에도 함께할 것 같은 다섯 친구의 우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이들이 여행에서 나눌 진심 어린 대화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추억의 백숙 먹방과 한여름 물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박보검은 감춰뒀던 삼두근까지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는 전언이다.


세월이 흘러도 더욱 단단해진 다섯 배우의 우정 여행기는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2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 1화는 16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