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이 사춘기를 맞은 중학생 딸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5일 미스코리아 출신인 이수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중1 딸. 넌 사춘기. 난 갱년기"라는 문구와 함께 딸 설아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설아는 훌쩍 큰 모습으로 렌즈 착용과 화장을 한 채 성숙한 분위기를 뽐냈다. 특히 언니 재시와 닮은 외모가 눈에 띄었다.
이수진 인스타그램
이수진은 사춘기에 접어든 딸의 변화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그는 "거울 앞 체류 시간 실측 불가", "'두드리기' 루틴. 밀가루 범벅. 볼따구는 한 잔 한 듯", "옷장 가득한데 입을 옷이 없다는" 등 설아에게 나타난 사춘기 증상들을 나열했다.
이수진은 "내 화장품이 슬쩍슬쩍 사라짐", "잘생긴 오빠 지나가면 눈동자 따라감", "셀카 100장, 뽀샵, 고르는 데만 반나절", "조금씩 늘어나는 말대꾸"라며 사춘기 딸을 키우는 엄마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다이어트 한다는 말 입에 달고 살면서 벌크업 중"이라는 말로 딸의 식습관에 대해서도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수진은 "이제 곧 중2가 오고 있음. 중학생 사춘기 딸 있는 집들, 여기서 몇 개 해당되나요?"라며 "우리 집만의 추가 증상도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마음 단단히 먹게요"라고 덧붙이며 비슷한 처지의 부모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동국과 이수진 부부는 아들 1명과 딸 4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