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2억짜리 '포켓몬 카드' 200만원에 처분?... 강남, ♥이상화 말에 무릎 꿇고 오열

전 빙상 국가대표 이상화가 남편 강남을 향한 '억대 포켓몬 카드 판매' 몰래카메라를 감행해 화제다.


15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강나미 몰래 포켓몬 카드 다 팔고 2억 벌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상화는 영상 속에서 제작진을 긴급 소집하며 강남이 모아온 포켓몬 카드를 팔겠다고 선언했다.


강1.jpg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강남은 일본을 방문할 때마다 카드를 구매했고, 이상화와의 '더 이상 사지 않겠다'는 약속마저 어긴 상태였다. 이상화는 "약속을 어기면 가차 없이 팔 것"이라며 서랍 3칸을 가득 메운 카드들을 꺼냈다.


이상화는 카드숍을 찾아 전문가에게 시세 감정을 받았다. 미개봉 박스는 수십만 원에서 최고 230만 원까지 호가했다.


개별 카드의 가격은 더욱 놀라웠다. 일부 피카츄 카드는 1,000만 원을 넘어섰고, 루이지 피카츄는 약 1,250만 원, 20주년 기념 피카츄는 약 1,500만 원으로 평가됐다.


일부 희귀 카드는 2,000만 원대에 달했다. 카드숍 측이 추산한 전체 일괄 매입가는 약 2억 원. 단순 취미 수집품이 억대 자산이었던 셈이다.


이상화는 강남이 외출한 사이 카드를 모두 숨기고 몰래카메라를 실행했다. 집에 돌아온 강남은 카드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즉시 이상화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2.jpg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강남은 "여보, 포켓몬 카드 어디 있어?"라고 물었다. 이상화는 태연하게 "팔았다"고 답했고, "200만 원에 팔았다", "중학생에게 당근마켓으로 팔았다"는 거짓말까지 더했다.


강남은 약 2억 원 상당의 카드가 200만 원에 넘어갔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강남은 집 안을 뒤지며 카드를 찾았고, 급기야 바닥에 무릎까지 꿇는 모습을 보였다. 귀가한 이상화에게 강남은 구매자 연락처를 달라고 애원했고, "일본 가서도 안 사겠다"며 백기를 들었다.


몰래카메라 사실이 밝혀지자 강남은 안도하면서도 "이건 몰래카메라가 아니라 범죄다. 사기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상화는 여기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이상화는 카드숍에서 직접 구매한 5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피카츄 카드를 강남에게 건넸다. 강남은 "진짜 감동이다", "이런 아내가 어디 있냐"며 감격했고, 올해는 포켓몬 카드를 구매하지 않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한편 강남과 이상화는 2018년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출연을 통해 만났으며, 2019년 10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