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지게차 시뮬레이터로 배우는 물류... CFS·재능대, 채용 연계 실습실 열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대학 교육과 실제 물류 현장을 잇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재능대학교에 스마트물류 실습 공간을 마련하고 올해 2학기부터 채용 연계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며 청년 물류 인재 확보에 나선다.


15일 CFS와 재능대학교는 지난 14일 대학 내 'CFS 산학협력 실습실'을 신설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이남식 재능대 총장과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비롯해 이주미 산학협력단장, 안택균 학생경력개발처장, 강동윤 유통상품기획과 학과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쿠팡 이미지]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오른쪽 네 번째)와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왼쪽 다섯 번째)이 14일 재능대에서 열린 'CFS 산학협력 실습실'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PG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오른쪽 네 번째)와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왼쪽 다섯 번째)이 14일 재능대에서 열린 CFS 산학협력 실습실'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쿠팡


이번 실습실은 양 기관이 2022년 10월 체결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물류 이론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능대는 실습실에 교육용 PC와 스마트물류 실습 기자재, 지게차 시뮬레이터 등을 갖췄다. 학생들이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물류 장비 운용과 현장 업무를 반복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실습 환경을 강화했다.


교육과 채용을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재능대는 2026학년도 2학기부터 'CFS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통상품기획과 재학생과 스마트물류 교과목 수강생 등을 중심으로 참여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들은 풀필먼트센터(FC) 운영 프로세스 등 물류 이론 교육과 함께 시뮬레이터 심화 실습, CFS 현장 견학 등에 참여한다. 현직자 멘토링과 취업 컨설팅도 제공해 실제 취업 과정까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CFS 입장에서는 대학 단계부터 물류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채용까지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 역시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업무와 기술을 미리 경험할 수 있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실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은 "스마트물류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려면 기업 수요에 맞춘 실무 교육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CFS 실습실 개관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미래 물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종철 CFS 대표는 "재능대와의 산학협력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상생의 파트너십을 한층 더 다졌다"며 "앞으로도 CFS는 청년들이 물류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투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CFS는 대학과의 산학협력도 꾸준히 넓히고 있다. 2021년 전주대학교를 시작으로 재능대,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이공대 등 전국 18개 대학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물류 분야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