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주말에 아빠랑 두부 만들러 간다"...풀무원, 충북 아빠·자녀 공장 투어 론칭

풀무원이 충청북도 아빠들과 자녀를 대상으로 한 공장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15일 풀무원은 '충북아빠 가치자람단'과 함께하는 팩토리 투어를 운영하며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도청이 저출산 시대 속 육아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충북아빠 가치자람단'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충청북도 내 기업들의 생산 공장을 방문해 아이와 아빠가 함께 제조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풀무원


풀무원은 지난 2008년부터 충북 음성에 있는 두부공장에서 무료 고객 체험 프로그램인 '풀무원 팩토리'를 운영해 왔다. 회사 측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을 제공하면서 충청북도와의 지역 상생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가족친화경영'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직장 어린이집 운영을 비롯해 자동육아휴직제도 도입, 유연근무제 및 임신기 단축근로제, 태아검진 유급휴가·출산축하금·보육수당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풀무원 음성 두부공장에서 두부 제조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생산 시설을 둘러보며 두부가 만들어지는 공정을 확인하고, 공장 내 쿠킹 스튜디오에서는 두부를 직접 만들어볼 기회도 주어진다. 공장 옥상에 조성된 '팩토리 가든'에서는 콩 재배와 수확 체험도 가능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풀무원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6일과 11월 20일 총 2회 진행된다. 10월 프로그램 참가자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모집하며, 참가 희망자는 충청북도 공식 육아정보 플랫폼 '충북 가치자람'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회당 36명으로, 충청북도에 거주하며 3~9세 자녀가 있는 '충북아빠 가치자람단' 소속 아빠만 신청할 수 있다.


풀무원 이옥규 공장견학 담당자는 "충북 지역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식품 산업과 건강한 식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투어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미래 세대에게 유익한 경험을 선물하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풀무원


지난 2003년 준공된 풀무원 음성 두부공장은 국산 콩두부, 두부면 등을 비롯해 하루 최대 30만 모 이상의 두부를 생산하고 있다. 2011년에는 두부공장 인근에 물류센터를 세워 풀무원 제품을 전국 각지로 배송해 왔으며, 2021년에는 최첨단 HMR 생면공장을 구축해 국내 생면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