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류혜영, '남사친' 고경표 향한 솔직 고백 "당연히 항상 설렌다"

배우 류혜영이 절친 고경표와의 관계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고경표를 보면 항상 설렌다고 고백하면서도, 이는 사랑과는 전혀 다른 감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1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류혜영이 이민호, 이대명과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류혜영은 자신의 독특한 호칭 사용법을 공개했다. 그는 이민호를 '민호 형', 이대명을 '대명이 형'으로 부른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처음에는 이러한 호칭에 당황스러우면서도 신선함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134668417.1.png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류혜영은 자신만의 호칭 기준을 소개했다. '오빠'는 연인에게만 사용하며, 남자친구가 원할 경우 그렇게 부르고 원하지 않으면 '야'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형님'이라는 호칭에는 모시는 느낌이 있어 부담스럽고, '오빠'라고 하면 자신이 건방져지는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화제는 곧 고경표로 옮겨갔다.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에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고경표가 자전거로부터 류혜영을 보호하거나, 류혜영이 먹다 남긴 음식을 먹고 앞머리를 정리해주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횡단보도에서 고경표가 류혜영의 앞머리를 정리해준 장면이 다시 언급됐다. 류혜영은 "그건 내가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고경표의 손길이 털털했는지 세심했는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류혜영이 "친절하게 해주긴 했다"고 답하자 이민호는 "당장 전화해라. 경표 불러라"고 외쳤다.


그러나 류혜영은 반전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다시 봤다며 "친절하게 해주는데 그 직전에 경표가 그 손으로 자기 코를 팠다. 자기 손으로 코 파다가 해주더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34668418.1.png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진실게임도 이어졌다. '고경표에게 설렌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류혜영은 주저 없이 답했다. "난 항상 설렌다. 인간 대 인간으로"라는 것이다.


그는 "키 크고 멋진 남자다. 멋진 남자를 보면 설렌다"며 "하지만 사랑과는 다른 감정이다. 당연히 설렌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민호는 류혜영의 쿨한 대답에 오히려 더 당황하며 "이렇게 나오니까 더 놀란다"고 반응했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했던 tvN '응답하라 1988' 회상도 이어졌다. 류혜영은 당시 고경표는 자신이 상대역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은 몰랐다고 전했다. 별다른 역할 설명 없이 촬영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오랜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이 만나면 포옹할 정도로 허물없는 모습을 보이자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왔다. 류혜영은 직접 해명에 나섰다.


류혜영은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한 반 32명 정도가 3년 동안 함께 생활해 친구들과 형제·남매처럼 지내는 문화에 익숙하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행동으로 상대가 오해했다면 미안하다며 고경표와의 관계를 "저스트 프렌드"라고 단호하게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