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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살해 이모 "형부 성폭행으로 낳은 자식이 3명이다"

3살 조카를 발로 차 숨지게 한 이모가 "형부의 성폭행으로 죽은 조카를 포함, 총 3명의 아이를 낳았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3살 조카를 발로 차 숨지게 한 이모가 "형부의 성폭행으로 죽은 조카를 포함, 총 3명의 아이를 낳았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조카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A씨(27)는 "죽은 아들 외에도 형부 사이에서 넷째와 막내도 낳았다"고 진술했다.

 

해당 진술에 따라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자식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두 아이의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친자 확인 검사를 의뢰했다.

 

앞서 A씨는 몸이 아픈 언니를 대신해 아이들을 돌보던 중 말을 안 듣는다며 3살짜리 조카의 배를 수차례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죽은 조카가 사실은 형부에게 성폭행을 당해 낳은 친아들"이라고 주장해 세간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형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진술에 따라 50대 형부를 구속한 상태이며 A씨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의 신빙성에 대해 계속해서 조사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