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2일(월)

KIA 타이거즈 김도영, 코뼈 골절 딛고 아시안게임 정상 출전 예정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코뼈 골절 부상에도 불구하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정상 합류한다.


한국야구위원회는 11일 김도영이 수술을 받은 병원으로부터 진단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KBO 관계자는 "특이 소견이 없으며 훈련과 경기 출장이 가능하다는 담당 의사의 소견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의 소견을 바탕으로 전력강화위원장, 대표팀 감독과 협의한 끝에 김도영이 14일 대표팀 소집에 정상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도영은 지난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치르던 중 기습 번트 타구를 얼굴에 맞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으며, 부러진 코뼈를 제자리로 되돌리는 비골 골절 정복술을 받았다.


김도영.jpg'코뼈 골절' 부상을 당한 김도영이 아시안게임에 정상적으로 출전한다.(KIA 타이거즈 제공)


다행히 장기 결장이 우려되는 중상은 아니었다. 김도영은 이날 퇴원한 뒤 곧바로 SSG 랜더스와 홈 경기가 열리는 야구장으로 향해 선수단과 합류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앞서 "KIA 구단으로부터 부상 관련 진단서와 의료진 소견을 받은 뒤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김도영의 합류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위원회는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확인한 뒤 최종 합류를 결정했다.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김도영의 대표팀 합류 확정으로 내야진 재편성 부담에서 벗어나게 됐다.


김도영은 이날 경기와 12일 수원 KT 위즈전까지 결장하며 컨디션 회복에 집중한다. 구단은 13일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 때 김도영의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