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인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신라면을 선보이며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국내 전주국제영화제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진 제공 = 농심
지난 10일 농심은 영화제 개막과 함께 5일간 토론토 킹&존 스트리트 일대 거리 축제 'TIFF Festival Street'에서 '신라면 분식' 부스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신라면 툼바, 신라면 김치볶음면 등을 방문객들이 무료로 맛볼 수 있다.
특히 '신라면 컵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면과 스프, 토핑을 원하는 대로 골라 담고, 펜과 스티커로 컵을 꾸미며 나만의 신라면을 완성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모인 수익금은 토론토 푸드뱅크에 전액 기부돼 지역사회 나눔에도 보탬이 될 계획이다.
사진 제공 = 농심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은 영화, 게임, 축제 등 문화 콘텐츠와 손잡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글로벌 소비자와 교감하고 있다"며 "신라면을 더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영역을 계속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1976년 출범한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매년 9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다. 올해는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현지 시각 기준으로 진행된다. 베를린, 칸, 베니스 영화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 영화제로, 매년 40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40만 명 이상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