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7일(월)

100만명 몰린 여의도 불꽃축제...분리수거 vs 무단투기 엇갈린 풍경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불꽃축제에 백만 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화려한 불꽃쇼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지만, 행사장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가 문제로 지적됐다.


6일 YTN 보도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이번 축제는 한국과 미국, 영국 3개국의 불꽃 팀이 참가했으며, 각국의 특색을 살린 폭죽 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세계적 흥행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를 비롯한 경쾌한 음악과 함께 하늘을 수놓은 불꽃은 장관을 연출했다.


origin_서울세계불꽃축제2026.jpg뉴스1


축제가 끝난 뒤 관람객들은 경찰과 주최 측의 안내에 따라 질서 있게 현장을 빠져나갔다. 일부 시민들은 자신이 사용한 공간을 깨끗이 치우고 분리수거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러 곳에서 음식물 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이 그대로 남겨져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불꽃축제를 관람한 정모·장모 씨는 매체에 "배달 박스나 그런 것들이 길거리에 막 너저분하게 있는 걸 보고…. 사람들의 인식이 좀 좋아진다면 좀 더 나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주최 측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5천여 명의 안전·질서유지 인력을 여의도 일대에 투입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대형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인근 도로나 다리 위에 차량을 세워두고 축제를 관람하는 시민들이 많아 여러 지역에서 심각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불1.jpg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