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6일(일)

이상순, 8일째 생방송 불참에 소속사도 난감…"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해" 건강이상설 재조명

가수 이상순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9일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소속사도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지난 5일 스타뉴스가 이상순의 라디오 불참에 대한 입장을 묻자 "답변을 아직 못 받았다"고 짧게 답했다.


이상순은 이날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생방송에 불참했다. 이상순은 8월 30일부터 자리를 비우기 시작해 이날까지 방송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해당 방송은 이상순의 절친한 동료인 토마스 쿡이 대신 진행을 맡았다.


이상순은 8월 26일 컨디션 난조를 보인 뒤 8월 27일과 8월 28일 방송에 불참했다. 사전 녹음 방송이었던 8월 29일을 제외하고 8월 30일부터 5일까지 7일 연속 생방송에 복귀하지 못했다. 총 8일간 방송에 나오지 못한 것이다.


이1.jpg유튜브 '스테이폴리오'


토마스 쿡은 8월 26일 방송에서 "순디(이상순 애칭)는 컨디션 난조로 아주 조금 살짝 늦게 오실 예정이다. 너무 큰 걱정하지 마시라"고 전했다.


이상순은 방송 종료 10분 전 합류해 "정말 죄송하다. 사실 MBC에 있었다. 컨디션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이 '젠지의 음악'하는 날인데 토마스 쿡한테 맡기고 의무실에 다녀왔다. 누워서 상담도 받고 왔다"고 밝혔다.


이상순은 "토마스 쿡이 물 흐르듯 잘하고 계셨다. 토마스 쿡이 있어 정말 다행이다. 제가 이 상태로 진행했으면 진행이 안 됐을 것 같다"며 "갑자기 안 와서 놀라셨을 것 같다. 늦게 와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토마스 쿡은 8월 27일 방송에서 "어제(8월 26일) 순디께서 1시간 50분 늦으셨다. 밝은 얼굴로 올라와 방송에서 말씀드렸듯이 몸에 특별한 이상이 있는 건 아니고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서서 제작진과 의논 끝에 며칠 좀 휴식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어제에 이어 며칠 더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순은 8월 29일 방송에서 게스트와 대화를 나누던 중 "요즘은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다. 그래서 밖에 나가지 않고 주로 집에만 있는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당시 이상순은 "피곤하다"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하며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상순은 2024년 11월부터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진행을 맡아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3년 가수 이효리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