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5일(토)

"남의 나라에서 이래도 되나요?"... 지하철 6호선 노약자석에 두 발 뻗고 숙면 취한 승객

서울 지하철 6호선 노약자석에서 한 남성이 신발을 신은 채 두 다리를 좌석 위로 올리고 잠든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지난 2일 JTBC '사건반장'은 서울 지하철 6호선 전동차 내부에서 촬영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남성은 노약자석에 앉아 두 다리를 좌석 위에 올린 채 잠들어 있었다. 남성은 신발까지 신고 있었으며, 옆자리 승객에게 몸을 기댄 상태였다.


ff53cea7-47c7-461c-88ee-47b257937c59.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이 남성은 일반 좌석이 아닌 노약자 전용석에서 이런 행동을 했다. 다리를 올려놓은 범위가 주변 승객들의 이용 공간까지 침범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보자는 "서울 6호선이다. 남의 나라 지하철 타면서 노약자석에 발 올린 채 자고 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노약자석에 발까지 올리는 건 너무하다", "다른 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행동", "지하철은 개인 공간이 아닌데 기본적인 질서는 지켜야 한다", "저런 행동은 국적을 떠나 민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Man_sitting_on_subway_seat_202609041022.jpe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비슷한 사례로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서 승객들이 충돌한 영상도 최근 온라인에 퍼졌다. 영상 속 한 승객은 임산부 배려석에서 신발을 벗고 양반다리를 한 채 여러 좌석을 차지하고 있었다.


다른 승객이 "당신 발이 깨끗하다고 생각하냐", "신발을 벗고, 발을 올리고, 좌석 3칸을 차지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해당 승객은 "발을 올리는 것이 문제냐"고 반문했고, 상대방은 "다른 사람들은 안 그러고 싶겠냐. 공공장소니까 안 하는 것"이라고 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