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5일(토)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34.7%... 민주40.5%·국힘40.1%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0%대 중반으로 떨어지며 2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를 오차범위 안으로 좁혔다.


3일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천지일보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4.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1.9%였고 '모름'은 3.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같은 조사기관이 지난달 24~25일 실시한 조사에서 36.5%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1.8%포인트 더 내려간 수치다. 이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지난달 3~4일 46.5%에서 10~11일 38.4%로 급락한 뒤 17~18일 43.3%로 반등했으나, 24~25일 36.5%로 다시 하락하며 불안정한 흐름을 보여왔다.


이재명 대통령 / 뉴스1이재명 대통령 / 뉴스1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모든 세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웃돌았다. 30대의 부정평가가 70.5%로 가장 높았고, 40대 66.6%, 만 18세~20대 61.7%, 60대 59.6%, 70대 이상 59.8% 순이었다. 긍정평가는 50대가 41.2%로 가장 높았지만 부정평가 55.1%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역별 평가에서는 서울의 부정평가가 68.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기·인천 64.5%, 부산·울산·경남 64.4%, 대전·세종·충청·강원 62.7%, 대구·경북 61.7%로 대다수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60%를 넘어섰다. 반면 전남·광주·전북·제주에서는 긍정평가가 57.7%로 부정평가 38.9%를 앞서며 유일하게 과반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0.5%, 국민의힘이 40.1%를 얻으며 0.4%포인트 차이의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직전 조사에서 민주당 40.9%, 국민의힘 35.2%로 5.7%포인트 차이였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대폭 좁혀졌다. 민주당이 0.4%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4.9%포인트 급상승한 결과다.


조국혁신당은 4.0%, 개혁신당 1.8%, 기타정당 1.5%, 진보당 0.6%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0.6%, '모름'은 0.9%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 100%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