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신혜가 63세를 맞아 인생 후반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쫓기듯 살아오다 보니 어느새 인생 후반전"이라며 지나온 날들에 감사함을 표했다.
2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와 양정아, 신계숙이 함께 옥수수 수확부터 요리, 숲속 힐링까지 경험하는 특별한 일정이 담긴다.
황신혜 일행은 이른 새벽부터 이웃의 농사일을 거들기 위해 옥수수밭을 찾았다. 이들은 뜨거운 더위를 피해 일찍 도착했지만 넓게 펼쳐진 옥수수밭의 광활함에 적잖이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남편이 투병 중이어서 농사일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 어르신의 상황을 전해 들은 황신혜는 "저희가 힘껏 도와드릴게요"라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황신혜와 양정아가 차분하게 옥수수를 따는 동안 농가 출신인 신계숙은 익숙한 솜씨로 빠른 속도로 작업을 마쳤다.
이들이 직접 수확한 싱싱한 옥수수는 세 사람의 개성이 담긴 요리로 재탄생했다. 황신혜는 레시피를 꼼꼼히 따라 '옥수수 수프'를 완성했고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신계숙은 '옥수수 등갈비탕'을 선보였다. 요리에 서툰 양정아는 '옥수수 치즈전' 만들기에 나섰다.
세 사람은 만든 음식을 경로당으로 가져가 어르신들께 한 상 가득 차린 옥수수 요리를 대접했다. 어르신들은 "처음 먹어본 음식이라 더 맛있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일손 돕기를 끝낸 이들은 산림 휴양지인 '치유의 숲'으로 이동했다. 황신혜는 현장에서 봉을 이용한 스트레칭 강습을 진행하며 능숙한 동작을 선보였다. 하지만 신계숙과 양정아는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아 웃음을 자아내는 상황을 연출했다.
숲속에 설치된 해먹에 란히 누운 세 사람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지나온 인생을 회상했다. 황신혜는 "쫓기듯 살아오다 보니 어느새 인생 후반전인데, 결국은 다 감사하다"며 진솔한 소회를 밝혔다.
황신혜와 양정아, 신계숙의 일상은 2일 오후 7시 40분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