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멍 때리기 대회' 2년 만에 다시 열린다


사진 제공 = 멍때리기 대회

 

지난 2014년 서울광장에서 열렸던 '멍때리기 대회'가 국내에서 2년 만에 다시 열린다.

 

6일 '멍때리기 대회' 주최측은 "<2016 수원 국제 멍때리기 대회>가 5월7일 수원화성 창룡문 앞에서 개최된다"고 알렸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중 선발된 70명만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대회의 규칙은 간단하다. 무료함과 졸음을 이겨내고 멍한 상태로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 유지하면 된다.

 

대회 개최자인 전방위 아티스트 웁쓰양은 "온라인을 통해 다시 대회가 열리기를 희망하는 메시지가 많았다"며 "2년 전보다 더욱 커진 규모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회 멍때리기 대회의 우승자였던 9살 김지명 어린이는 방송을 통해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되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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