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대낮 일본 도쿄 도심 한복판서 배변... 관광 명소 위생 논란 확산

일본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신주쿠 한복판에서일본 도쿄 번화가 한복판에서 대낮에 노상 방변을 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며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일 엑스(옛 트위터)에 게시된 영상에는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 오쿠보 공원 인근 도로에서 한 여성이 하수구 쇠창살 위에 쪼그려 앉아 용변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구역은 유동 인구와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해 경찰 순찰이 잦은 곳이다. 게시자는 "오늘 아침 가부키초에서는"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NISI20260901_0002227471_web.jpg신주쿠 가부키초의 길 한복판에 있는 하수구 위에서 한 여성이 대변을 보는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X 캡처


영상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비판을 쏟아냈다. 네티즌들은 "도심 한가운데서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편의점 화장실을 두고 도로변에서 용변을 보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댓글을 남겼다. 또 "공공장소 배변은 명백한 경범죄 위반"이라며 현장 경찰관의 적극적인 단속을 촉구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교토 시조도리 인근에서 한 남성이 노상 방변을 하는 영상까지 추가로 공유됐다. 대중교통 승강장 등 도심 곳곳에서 유사한 무단 투기나 방변 행위가 늘고 있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국내에서도 주요 도심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길거리 노상 방변 논란이 반복된 바 있다. 지난해 서울 경복궁 신무문 돌담 아래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대변을 보다 적발됐으며, 제주 한라산 등반로와 용머리해안 등지에서도 공공장소 배변 방치 목격담이 이어지며 시민들의 불편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