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미식 수요를 겨냥한 호텔업계의 시즌 메뉴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제철 식재료와 지역 특색을 앞세운 한정 메뉴부터 가을밤 분위기를 겨냥한 주류까지 계절감을 살린 미식 상품으로 고객 잡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1일 제주신라호텔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일식당 디너 코스와 루프탑 칵테일 등 가을 한정 미식 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 식재료와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계절 특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호텔 내 일식당 히노데(Hinode)는 가을 한정 디너 코스 '코요우(Kouyou)'를 선보인다. 코요우는 일본어로 '단풍'을 의미하며, 붉게 물드는 가을 풍경과 계절의 절정을 상징한다.
코스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송이버섯과 연근을 비롯해 제주산 옥돔, 부채새우, 제주 한우 등을 활용했다. 제주 지역 및 제철 식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려 가을철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사진 제공 = 제주신라호텔
가을 저녁의 분위기를 겨냥한 '풀사이드 바 루프탑 칵테일(Autumn Rooftop Cocktail)' 4종도 마련했다.
'골든 꼬냑 하이볼'은 헤네시 꼬냑에 레몬의 산뜻함을 더했으며, '글로우 꼬냑 하이볼'은 탄산의 청량감과 꼬냑의 풍미를 조화시켰다. '선셋 위스키 하이볼'은 글렌모렌지 위스키에 달콤한 바닐라 향을 더했고, '앰버 위스키 하이볼'은 글렌모렌지의 부드러운 풍미에 은은한 시트러스 향을 더했다.
사진 제공 = 제주신라호텔
칵테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 바 스페셜 딜라이트(Poolside Bar Special Delights)'도 선보인다. 풍성한 치즈와 까나페, 글라스 와인 2잔으로 구성해 선선한 가을 저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최근 미식 소비 트렌드는 화려한 메뉴보다 제철 식재료 본연의 맛과 지역의 스토리를 경험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가을의 풍요로움과 제주만의 식재료를 담아낸 시즌 한정 메뉴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