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8일(금)

사회보장정보원, 장기기증자 유가족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MOU 체결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장기기증 유가족 복지위기 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8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주 소득자의 갑작스러운 사망 등으로 인해 경제적 곤란이나 돌봄 공백과 같은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장기기증 유가족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적시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유가족 상담 및 예우 물품 전달 과정에서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안내해 복지 위기 상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사진자료] 위기가구 발굴 활성화를 위한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업무협약 기념사진1.jpg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왼쪽)과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오른쪽)이 지난 27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한국사회보장정보원


협약에 따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소속 사회복지사와 코디네이터 등 전담팀은 유가족 상담 중 위기 징후가 보이는 대상자를 발견하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신속히 신고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유가족 예우 물품 상자와 마음 치유 도서 배송 시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안내문도 함께 전달해 대상자가 직접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고도화와 더불어 현장에서 대상자를 직접 살피는 전문 인적 네트워크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기증자 유가족분들이 복지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갑작스러운 슬픔 속에서 경제적‧사회적 위기에 처한 유가족들에게 이번 협약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정보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