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중국산 김치 싹 털었다"... 식약처가 中 배추·김치 82종 포름알데히드 전수조사 한 결과

국내에서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김치와 배추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산 배추김치 및 배추, 절임배추 총 82건을 수거해 포름알데히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글로벌타임즈


식약처가 수거 검사한 제품은 배추김치 50건, 배추 29건, 절임배추 3건이다. 이번 검사는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중국 제조·포장업체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식약처는 중국 주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우리나라에 수출하는 중국 내 모든 배추김치 제조업체의 원료 배추 구매처도 조사했다. 조사 결과 HACCP 인증을 받은 55개 업소 모두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캉바오현에서 생산된 배추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에서 수입되는 배추김치는 지난해 10월부터 HACCP 인증을 받은 해외 제조업소에서 생산한 제품에 한해 수입이 허용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식약처는 지난 24일 검사 강화 조치를 시행한 이후 통관 단계에서 중국산 배추에 대해 매 수입 시마다 포름알데히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배추김치와 절임배추도 제조업소별로 검사를 진행하며 수입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중국의 포름알데히드 사용 배추와 관련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검사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