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극장서 분유 수유?"... 갓난아기 데리고 영화 '스파이더맨' 보러 극장 온 부모

영화관을 찾은 한 부부가 갓난아기를 데리고 와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상영관에서 겪은 일을 담은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A씨는 상영관에서 부부가 갓난아기를 동반한 채 영화를 보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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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 따르면 이 부부는 상영 중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고 트림을 시키는 등 육아 활동을 이어갔다. 아기가 보채기 시작하자 부부는 주변 관객들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요청한 뒤 상영관 계단 아래로 내려가 아기를 달랬다.


A씨는 "상식적으로 영화관에 갓난아기는 데려오지 말자"고 지적했다. 그는 아기의 모습을 보고 생후 4~6개월가량으로 추정된다며 "그 정도로 어린 아이라면 영화관에 오지 않는 게 맞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부부의 행동에 비판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영화관에 아기를 데려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불가"라는 의견과 함께 "아기도 돌보고 영화도 보겠다는 건 욕심 아닌가"라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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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을 계기로 영화관의 입장 규정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국내 주요 영화관들은 48개월 미만 영유아가 보호자와 같은 좌석에 앉을 경우 일반 상영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보호자 동반만으로 어린아이의 입장을 허용하는 현행 기준에 문제를 제기하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