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김건희, 하루종일 누워만... 식사 거의 안 해" 수행비서 법정 증언에 눈물흘린 방청객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김건희 여사의 재판 현장에서 방청객들이 눈물을 보였다고 밝혔다.


유정화 변호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서울고법에서 진행된 김 여사의 재판 상황을 전하며 방청객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유 변호사는 "많은 분들이 김 여사 재판을 방청하러 와주셨다"며 방청석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증언을 들으며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니 저희도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정 전 행정관은 김 여사의 개인 수행비서로 일해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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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변호사는 구치소 내 김 여사의 건강 관리 상황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곧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섣불리 단정할 수 없지만 여러분께서 계속 마음을 모아주고 민원을 보내준 덕분에 여사님이 구치소 내에서 약도 잘 조절하고 링거 치료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여사의) 건강 부분은 계속 잘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재판은 서울고법 형사15-3부(고법판사 성언주·원익선·이희준) 심리로 열렸으며, 김 여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었다.


증인으로 출석한 정 전 행정관은 변호인단의 질문에 김 여사의 건강 상태를 전하며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하루 종일 누워만 있어야 하고, 식사를 거의 안 하고 있다"며 울먹였다. 정 전 행정관은 김 여사를 오랫동안 수행해온 인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