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10.04㎞ 달리면 사료 1㎏ 적립...'커멍 애니런' 캠페인 개최

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국민 참여형 러닝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 달리기만으로 유기동물에게 사료를 기부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건강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6일 농식품부는 오는 10월 4일 제2회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해 '커멍 애니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챌린지 형식으로 운영된다.


캠페인의 핵심은 참여자 1명당 10.04㎞를 완주하면 동물 사료 1㎏이 적립되는 매칭 기부 시스템이다.


커멍애니런 포스터 / 농림축산식품부커멍애니런 포스터 / 농림축산식품부


10.04라는 숫자는 동물보호의 날인 10월 4일에서 착안한 것으로, 러닝 거리에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은 개인 부문, 단체(크루) 부문, 동물 아트런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최대 2008㎏의 사료가 동물보호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로얄캐닌코리아가 사료 후원을 맡았다. 적립된 사료는 보호센터의 구조동물을 돌보는 데 쓰인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기간 내 10.04㎞를 달리거나 아트런을 완주한 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또는 단체 인스타그램에 인증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된다. 구체적인 참여 방법과 세부 사항은 동물보호의 날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image.pn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농식품부는 10월 2일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되는 동물보호의 날 팝업스토어에서 '사료 기부식'을 열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단체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이 초청돼 기부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이연숙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동물복지에 대한 공감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올해 동물보호의 날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커멍 애니런'은 참가자의 건강 관리와 유기동물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물등록제, 펫티켓, 책임 있는 입양 문화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