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와 스코틀랜드 레인저스의 공동 구단주가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되며 충격을 안겼다.
25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레인저스의 공동 구단주인 제드 요크가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된 후 오하이오주에서 수감됐다고 전했다.
제드 요크는 풍기 문란 및 범행 도구 소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각 범죄에 대해 징역 1일을 선고받아 동시 집행됐으며, 기결수감일수를 인정받았다.
제드 요크 / GettyimagesKorea
벌금형도 함께 부과됐다. 풍기 문란으로 150달러(약 20만 원), 범행 도구 소지로 1000달러(약 138만 원)를 납부해야 한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이스트 팔레스타인 경찰서가 사건을 제기했으며 24일 콜럼비아나 카운티 지방법원에 접수됐다. 요크는 기소 인정 여부 절차에서 두 혐의 모두에 대해 불항쟁 답변을 제출했고 결국 유죄 판결을 받았다.
'BBC'는 미국 현지 보도와 법원 문서를 인용해 요크가 오하이오주 인신매매 전담반 소속 위장 경찰관들이 성매매 웹사이트에 올린 광고에 응답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문서에는 그가 140달러(약 19만 원)를 대가로 여성과 성관계를 맺기로 약속한 내용이 명시됐다.
샌프란시스코 '49ers'의 구단주이기도 한 제드 요크는 작년 레인저스의 경영권을 장악한 미국 컨소시엄의 일부였다. 하지만 구단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 49ers 측은 "이는 이미 종결된 법적 문제이므로, 현시점에서는 더 이상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레인저스와 리즈 구단 측은 이에 대해 어떠한 논평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레인저스는 셀틱과 함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절대 2강 중 한 팀으로 불린다. 최근 지로나에서 뛰고 있던 한국인 23세 이하(U-23) 국가대표 출신 김민수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로 영입하려 하고 있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