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결혼계약'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삼성전자가 야심작인 신제품 갤럭시 S7을 드라마에서 홍보하는 방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 받고 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갤럭시 S7이 드라마에서 간접광고(PPL)하는 방법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27일 방송된 MBC '결혼계약' 8회분으로 한지훈(이서진)이 강혜수(유이)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어머니 오미란(이휘향)의 간 이식 수술이 물거품돼 강혜수와 이별하게된 한지훈은 밤새 술을 마시고 아침을 맞았다.

MBC '결혼계약'
끈질기게 걸려오는 아버지의 전화에 열 받은 한주훈은 물이 담긴 그릇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내던지며 분풀이했다.
전화가 계속 걸려오자 한주훈은 결국 물에 빠진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 전화를 받았다. 그런데 이는 사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7을 홍보하기 위한 일종의 PPL이었다.
방수 기능을 갖춘 갤럭시 S7의 기능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너무 자연스러워 광고인 줄 몰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이를 접한 사람들은 "너무 자연스러워서 PPL인 줄도 몰랐다" "대박 광고였다니 소름" "삼성 마케팅 클라스" 등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MBC '결혼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