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아내 여에스더와 방송인 김구라의 각별한 호흡에 질투 섞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19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879회는 '역시 난 죽지 않아 킥킥' 특집으로 꾸며져 홍혜걸, 하하, 박영진, 허키 시바세키가 출연했다.
이날 홍혜걸은 아내 여에스더의 활약을 언급하며 "집사람이 총 다섯 번 출연했다. 저는 6년 만에 겨우 두 번째 출연이다"라며 "방송도 제가 집사람보다 훨씬 먼저 하고 광고나 강연도 먼저 했는데 집사람이 불같이 뜨더라"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어 "집사람이 역시 예능감이 있더라. 이봉원 씨와 함께 나왔던 것도 800만 뷰다. 집사람은 김구라 씨 기세에 눌리지 않고 기선 제압을 하는 게 비결이더라"라고 분석했다.
'라디오스타' 방송
이어 홍혜걸은 김구라를 향한 견제심도 드러냈다. 그는 "김구라 씨가 은근히 거슬리더라"며 "(아내가) 방송만 끝나고 오면 구라 씨가 자기를 잘 챙겨줘서 재밌게 했다고 칭찬을 한다. 조금 심한 말을 해도 삐치지 않고 잘 받아준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저하고 방송에서 케미가 좋으면 항상 영양제를 보내주신다. 나도 크게 받아먹는 건 아니지만 열심히 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이 선물을 주고받는 관계임을 알게 된 홍혜걸은 자리에서 일어나 김구라에게 키 대결을 신청했으나, 동반 출연한 하하에게 신발 속 깔창을 발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