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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도리안그레이'서 이중인격 귀족으로 돌아온다

흥행보증수표 김준수가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귀족청년 역할로 돌아온다.


씨제스컬쳐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올 하반기 기대작 '도리안 그레이'로 돌아온다.

 

4일 제작사 씨제스컬쳐 측은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주인공 도리안 역에 김준수가 캐스팅됐음을 알렸다.

 

오는 9월 개막 예정인 '도리안 그레이'는 감성과 이성을 상징하는 도리안(김준수)과 헨리(박은태)의 대립 구도를 다룬 창작 뮤지컬이다.

 

여기에 실력 있는 제작진들과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사인 NEW가 투자를 나서 더욱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준수가 연기할 도리안은 빼어난 외모를 소유한 귀족 청년으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입체적이고 강렬한 캐릭터다.  

 

지난 2011년 뮤지컬 '모차르트'로 뮤지컬계에 데뷔한 김준수는 이후 굵직한 작품들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명실상부한 흥행보증수표로 활약했다.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준 김준수가 이번엔 또 어떤 변신을 시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9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한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