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퇴원 요구가 거절당하자 병원 간호사를 흉기로 위협한 4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18일) 밝혔다.
A씨는 어젯밤(17일) 11시 10분경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한 종합병원 간호사실에서 사무용 가위를 들고 근무 중이던 간호사 등 직원 2명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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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부터 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A씨는 사고 당일 밤 11시경 돌연 퇴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야간 시간대라 당장 퇴원 수속을 밟기 어렵다는 의료진의 안내를 받자 격분해 간호사실에 있던 가위를 집어 들고 난동을 부렸다.
다행히 현장에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제압해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확인한 뒤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