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 기념 해 선정을 축하하는 공식 기념메달 2종을 제작해 선보인다.
유네스코는 지난해 10월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이 조직의 지향점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탄생 150주년이 되는 2026년을 '유네스코 기념 해'로 지정했다. 조폐공사는 선생의 평화 사상과 문화 다양성 존중 철학을 기리고자 고품질 주화 제조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메달을 기획했다.
이번 기념메달은 금메달(32mm, 15.55g)과 은메달(40mm, 31.1g) 총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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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앞면에는 흰 옷을 입은 김구 선생의 모습과 자서전 '백범일지', 무궁화, 한반도 및 세계지도를 섬세하게 구성했다. 김구 선생의 청렴한 이념과 교육 중심의 건국 구상, '높은 문화의 힘'을 계승하려는 의지를 담은 형상이다.
뒷면은 선생이 강조한 문화의 가치를 표현하고자 상징적인 안경 형태의 '150th' 그래픽과 함께 '백범일지', '나의 소원' 주요 구절을 새겨 넣었다. 펼쳐진 책 형상을 배치해 지식과 교육이 평화로운 문화 강국의 기초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예약 접수는 오늘(14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31일 자정까지 18일 동안 한국조폐공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한다. 주문 제작된 메달은 오는 10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신청자에게 배송할 예정이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김구 선생의 삶과 철학을 메달에 담아 선보이게 됐다"며 "독립운동가의 애국심과 문화·교육에 대한 숭고한 뜻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