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9일(수)

'한강버스 소개팅', 오늘부터 참가자 받는다... 100명 모집

서울시가 미혼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서울팅 2.0' 행사를 다음달 19일 뚝섬 한강버스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는 17일 '설렘 in 서울' 한강버스편 행사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25~45세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직장인과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초혼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이다. 서울시는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신한카드


행사는 한강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선상 데이트와 취향 맞춤형 1:1 데이트,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을 경험하게 된다. 한강 조망 공간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조별 대화 시간을 가진 뒤, 직접 선택한 코스를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4일 오후 5시까지 탄생육아몽땅정보통에서 받는다. 서울시는 다음달 11일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민관협력으로 추진된다. ㈜신한카드가 행사 운영비 전액을 후원하고, 서울시는 참가자 모집과 선정 업무를 맡는다.


'서울팅 2.0'은 기존 '서울팅'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서울시는 사전 조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취미와 관심사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사이트한강버스


서울시는 행사 이후에도 참가자들이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칭에 성공한 커플에게는 서울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설렘데이트권'을 제공해 골목상권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설렘챌린지'와 계절별 축제·공연·전시 등 서울의 다양한 데이트 정보를 연계해, 참가자들이 서울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팅'은 2024년 11월 반포 세빛섬에서 첫 행사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5차례 열렸다.


지금까지 회차별 100명 모집에 총 1만3854명이 신청했다. 특정 회차에서는 3568명이 몰려 36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팅'을 통해 총 126쌍이 매칭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2월 '설렘, 아트나잇'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커플은 올해 12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 '서울팅 1호 부부'가 탄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