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9일(수)

"더위 한풀 꺾였다"... KBO리그, 25일부터 경기 개시 시간 원래대로 돌린다

프로야구가 폭염 특별 대응 체제를 해제하고 다음 주부터 정규 경기 시간으로 복귀한다.


한국야구위원회는 18일 폭염 수준이 완화됨에 따라 지난 6일부터 시행해온 폭염 대응 경기 운영 기준을 재조정한다고 발표했다.


KBO는 지난 6일 폭염 대응 긴급실행위원회를 개최해 경기장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11일부터 경기 개시 시간을 오후 7시로 늦췄고, 고척돔은 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6시, 일요일 오후 2시로 운영해왔다. 당시 KBO는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 변화에 따라 운영 기준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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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최근 폭염이 당초 예상보다 약해지면서 구장별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과 구단 및 현장 의견을 종합해 가이드라인 재조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5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리는 KBO리그 경기는 기존 개시 시간으로 돌아간다. 8월 31일까지는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 오후 6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규정 21조에 따라 9월부터는 토·일요일 경기 시작 시간이 달라진다. 9월 1일부터 6일까지 경기는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은 오후 5시에 개시된다.


경기 개시 시간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최대 오후 7시 30분까지 지연 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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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7회·9회 종료 후 이닝 교대 시 적용하던 4분 쿨링 브레이크는 18일부터 경기 당일 오후 1시 기준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우에만 시행한다.


5회 종료 후 클리닝타임은 기본 4분으로 운영되며 필요시 6분까지 연장 가능하다. 경기 취소와 지연 개시 등 폭염 대응 경기 운영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퓨처스리그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오후 7시로 조정됐던 야간 경기 개시 시간이 원래 시간대로 복귀한다.


KBO는 폭염이 완화되더라도 온열질환 위험이 있는 시기인 만큼 경기장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한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각 구단에 당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