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9일(수)

"쉬어도 월 500만원 들어오는데"... 만삭 약사 아내의 가사 분담 고민

온라인 직장인 커뮤니티에 출산을 앞두고 가사 및 육아 분담을 고민하는 약사의 사연이 올라왔다. 오늘(18일) 작성자 A씨는 개국 약사로 일하고 있으며 출산과 산후조리를 위해 당분간 관리약사를 고용하고 본인은 정산 업무만 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A씨는 관리약사를 두고 발생하는 수익 약 300만 원과 증여받은 상가에서 나오는 월세 200여만 원을 합쳐 매달 500만 원 이상의 고정 수입이 유지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출산을 앞둔 막달이라 몸을 움직이기 힘든 상황에서 편안한 휴식과 조리를 원해 쉬는 만큼 남편이 가사와 육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거주 청소 도우미를 이용하고 있으나, A씨는 남편이 퇴근 후 저녁 식사 준비와 설거지, 주기적인 청소기 가동을 맡아주길 원하고 있다.


아울러 출산 후에는 본인이 낮과 새벽 육아를 전담할 계획이므로 남편이 퇴근한 뒤에는 육아를 함께 분담하길 바라는 상황이다. A씨는 "소득이 완전히 끊긴 것도 아닌데 남편에게 이 정도 가사와 육아를 요구하는 것이 무리한 수준인지 궁금하다"고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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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갈렸다. 일부 네티즌은 "출산 직전과 직후 산모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인 데다 불로소득까지 유지되는 상황에서 남편의 가사 참여는 당연한 배려"라며 글쓴이의 입장에 공감했다.


반면 "퇴근 후 저녁 준비와 뒷정리까지 전담하라는 요구는 직장 생활을 하는 남편에게 과도한 부담이 될 수 있다", "식사 문제는 배달이나 외부 도움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이 갈등을 줄이는 길"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