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목)

"엄마가 딴 남자도 만나보라고"... 결혼 9개월 앞둔 예비 신부, '결정사' 등록 고민

결혼식을 불과 9개월 앞둔 예비 신부가 예비 신랑 몰래 결혼정보업체 가입을 고민한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직장인 A씨는 "한 번뿐인 결혼이라 신중한 성격 탓에 고민된다"며 "어머니가 결혼 전에 다른 남자도 만나보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A씨는 자신을 교사라고 소개하며 신장 171cm에 외모가 출중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신장 177cm, 연봉 7000만 원, 외모와 인성을 갖춘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그러나 상담을 받은 결혼정보업체 측으로부터 신장 180cm 이상의 대기업 및 전문직 남성을 소개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듣고 마음이 흔들렸다고 덧붙였다.


A씨의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이 "예비 신랑이 몰래 결정사에 등록한다면 이해할 수 있겠냐"고 지적하자 A씨는 "그거랑 이거랑 같냐"고 반박했다. 이에 "이중적인 태도다",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이후 A씨는 "예비 신랑에게 평소 잘해주고 있다"며 해명에 나섰으나 "잘해준다고 거짓 행동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전문가들은 결혼을 앞둔 시점에서 다른 이성을 모색하는 행위는 파혼 사유가 될 만큼 심각한 신뢰 훼손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