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고등학교를 겨냥한 염산 테러 예고 글이 온라인에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인천경찰청은 전날 오후 10시 6분께 연수구 청학동 소재 모 고등학교에 염산 테러를 감행하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인터넷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학생들의 등교 시간 이전인 이날 오전 6시께 해당 학교로 출동해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현장 점검 결과 테러 관련 특이사항이나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신고를 처음 받은 경기남부경찰청은 게시물 작성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한 추적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특별한 이상 징후가 포착되지 않아 학교는 정상적으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교 측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학교 보안관을 비롯한 자체 경비 인력의 보안 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