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목)

신안 주택가서 화물차 화재…차량 2대 전소

오늘(11일) 새벽 전남 신안군의 한 주택 마당에 주차된 화물차에서 불이 나 인근 승용차까지 모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0시 47분께 신안군 팔금면 읍리의 한 주택 마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인원 21명과 장비 7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22분 만인 오전 1시 9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마당에 세워져 있던 1톤 화물차와 바로 옆에 주차된 승용차 등 차량 2대가 전부 불에 탔다. 화재 당시 차량 내부나 주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제공=전남광주소방본부 사진제공=전남광주소방본부


경찰과 소방 당국의 기초 조사 결과 두 차량의 소유주는 동일인으로 확인됐다. 차주는 1톤 화물차를 이용해 논 작업을 마무리한 뒤 귀가해 차를 세워둔 상태였다. 주차 후 약 20분이 지난 시점에 화물차 후면부에서 처음 불길이 올라왔으며, 화염이 인접한 승용차로 급격히 옮겨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정밀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