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만우절, 112에 신고된 '황당한 장난전화' 5가지

만우절을 맞아 경찰청 페이스북이 그동안 112에 걸려왔던 황당한 장난전화들을 공개했다.

Facebook '경찰청(폴인러브)'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4월 1일 만우절이 되면 장난·허위전화로 몸살을 앓는 곳이 있다. 바로 경찰서와 소방서다.

 

지난 30일 경찰청 페이스북은 그동안 만우절에 걸려왔던 장난·허위신고 전화를 소개했다.

 

웃으며 넘어갈 수 있는 전화도 있지만 장난 전화가 강력범죄일 경우 경찰관 수십 명이 출동하는 경우도 있어 경찰력의 낭비를 불러오기도 한다.

 

경찰청 페이스북은 "허위·장난 신고는 경찰력 낭비로 이어져 정말 긴급한 상황의 누군가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다"며 "긴급신고는 112, 경찰 관련 민원 상담은 182"로 전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에 장난전화·허위신고를 할 경우 공무집행방해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 뿐만 아니라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까지 갈 수 있다. 

 

1. "아랫집에서 고기 굽는 냄새가 계속 올라와요"

 

Facebook '경찰청(폴인러브)'

 

2. "식당에서 밥먹다가 뼈를 씹어서 이가 흔들려요. 어떡하죠"

 

Facebook '경찰청(폴인러브)' 

 

3. "비가 언제 오는지 알고싶은데요"

 

Facebook '경찰청(폴인러브)' 

 

4. "지하 주차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Facebook '경찰청(폴인러브)' 


5. "112죠. 큰일났어요. 은행을 털고 있어요"..."은행나무를 털고 있어요"


Facebook '경찰청(폴인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