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몰래 이성 파트너들과 운동을 즐기다 갈등을 겪은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남편이 운동을 원치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회사를 다니며 비밀리에 보디빌딩에 몰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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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운동을 이어오던 A씨는 운동 소통을 위해 오픈채팅방에 참여했고, 운동 스타일이 잘 맞는 남성들과 친분을 쌓으며 함께 운동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A씨는 사적인 관계나 부정한 스킨십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이들과 일상적인 대화와 고민을 나누며 남편보다 더 큰 재미와 유대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남편에게 들통나면서 파국을 맞이했다. 남편은 이를 정신적 외도로 규정하며 강한 배신감을 표출했고, 두 사람은 협의이혼 서류까지 작성하기에 이르렀다.
이혼 절차를 논의하던 중 어린 자녀들이 부모의 불화를 감지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자, 결국 두 사람은 아이들을 위해 이혼 서류를 찢고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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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자녀들이 초등학교에 진학할 때까지 가정에 집중해 줄 것을 요구한 상태다.
A씨는 자신의 거짓말을 인정하면서도, 진심으로 깊이 몰입해 온 운동을 모두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심적 우울감과 답답함을 호소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남편 몰래 이성과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만난 행위 자체가 신뢰를 깨뜨린 명백한 과실이라며 남편의 반응이 당연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남편의 지나친 통제와 비협조적인 태도가 거짓말을 유발한 측면이 있다며 가정 내 상호 존중의 부족을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