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한 신축 고층 오피스텔에서 입주민이 건물 창밖으로 폭죽을 마구 쏘아올리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채널A는 28일 창원 지역 부동산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죽 발사 영상을 보도했다. 지난 23일 해당 커뮤니티에는 '창밖으로 폭죽 터뜨리는 분, 정신 차리세요. 불나면 책임지실 겁니까?'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등장했다.
게시글을 작성한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 20분 창원의 모 아파트 특정 세대에서 벌어진 위험천만한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집 안 창문을 열고 단지 창밖으로 폭죽을 연달아 터뜨리는 몰상식한 행위를 보고 영상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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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는 고층 세대 내부로 보이는 곳에서 폭죽이 연속으로 쏘아 올려지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건물 최상층 외벽 전광판에는 '입주를 환영한다'는 문구가 표시돼 있어 신축 건물임을 알 수 있었다.
A씨는 안전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했다. "바람이 불면 발코니 창문이 열려 있는 아래층이나 옆층 세대로 불꽃이 들어갈 수 있다"며 "길을 지나던 입주민,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떨어지면 대형 화재 및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명백한 위험 행위"라고 강조했다.
지역 주민들도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한 창원 주민은 "용호동에 있던 중에 폭죽 소리가 나 깜짝 놀랐었다"며 "근처에서 행사하는 줄 알았는데 세상에"라며 충격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큰일 날 행동이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없다", "참 매너 없는 행동" 등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