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7일(월)

턱 2mm 줄이려다 13mm 늘어나 얼굴 변형 온 20대 여성

2mm 미세 교정을 진행하려던 24세 여성의 턱이 오히려 13mm 밖으로 밀려나며 심각한 얼굴 변형을 겪는 수술 사고가 발생했다. 주도 의사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대신 "전보다 얼굴형이 더 서구적이고 감각적으로 변했다"는 황당한 해명을 남겨 비판을 사고 있다.


27일 텐센트 보도에 따르면 중국 우한대학교 구강병원에서 8000만 원 상당의 비용을 들여 수술을 받은 피해자 A씨는 당초 가벼운 턱 돌출 증상을 정교하게 다듬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수술 후 턱이 앞으로 대폭 튀어나오면서 기형적인 상태가 됐다. 설상가상으로 수술 과정에서 치아 뿌리가 쇠침에 찔리고 비중격이 비틀어져 호흡 곤란 증상까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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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의료진의 진단 결과 당초 수술 계획서에는 '하악 2mm 후퇴'로 명시되어 있었으나, 실제 집도 과정에서는 하악골을 밖으로 13mm 이상 밀어내는 완전한 역방향 시술이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베이징과 상하이의 대형 병원 전문의들은 교정 치료만으로 충분했던 상태를 무리한 수술로 악화시켰다며, 복구 작업에만 최장 5년의 시간과 3억 원 이상의 비용이 소모될 것이라 진단했다.


의료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 수술 실수를 넘어 의사의 과도한 진료 권유와 심각한 과실이 결합한 결과라고 지적한다. 법적 기준상 의료진이 수익성을 위해 무리하게 고위험 수술을 제안했거나 사전 동의받은 수술 방향을 전면 위반했다면 중대한 법적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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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당 병원 측은 당초 수술비만 환불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관할 보건 당국이 조사에 착수하면서 사태는 법적 공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피해자 측은 진료비 반환을 넘어 재수술 비용과 정신적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