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새 식구가 된 이강인이 스페인어로 현지 팬들에게 환한 웃음과 함께 첫 인사를 전했다.
이강인은 26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입단 소감을 공개했다.
그는 스페인어로 "빅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무척 행복하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빨리 새로운 모험을 팬 여러분과 함께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AT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이강인은 인사말 마지막에 '아우파 아틀레티'(AUPA ATLETI)를 외치며 팬들과의 첫 만남을 마무리했다. '아우파'는 '힘내라', '화이팅', '가자' 등의 의미를 담은 친근한 응원 구호로, 바스크어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이강인과 스페인의 인연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됐다. 그는 10살 무렵인 2011년 7월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하며 스페인 땅을 밟았다.
2019년 1월에는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고 라리가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23년 7월 프랑스 리그1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소속을 옮기며 스페인을 떠났던 그는 지난 2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지으며 3년 만에 라리가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