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전투기 100여 대를 동원해 이란의 핵심 군사 시설과 정예 부대 본부를 전격 공습했다.
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공습 닷새째를 맞아 테헤란 동부에 위치한 대형 이란군 복합 시설을 집중 타격했다. 작전에 투입된 전투기만 100대가 넘으며, 250여 발의 정밀 폭탄이 시설 일대에 투하됐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이번 공습 표적이 된 복합단지에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정예부대 쿠드스군, 정보국, 바시즈 민병대, 사이버 부대 등 주요 군사·치안 기관이 모여 있었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GettyimagesKorea
군 당국은 "이스라엘을 비롯한 역내 국가를 겨냥해 테러를 계획하고 관리한 핵심 관계자들이 활동하던 시점에 맞춰 공습을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공군기지 지휘관은 이번 공습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작전에 참여한 알레프 대령은 "수십 대의 전투기가 제지 없이 비행하며 수백 개의 정밀 폭탄을 연달아 투하했다"며 이란 측 수천 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