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토)

양주 노고산1터널서 6중 추돌 사고로 화재... 차량 3대 전소·3명 부상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노고산1터널 인근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차량 3대가 전소되고 3명이 다쳤다. 사고 수습 여파로 일대에는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경기 양주시 장흥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노고산1터널 의정부 방면에서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터널 입구 부근 1차로에서 시작됐다. 차량 6대가 연달아 충돌했으며, 추돌 충격으로 사고 차량 중 1대에서 불이 시작됐다. 화재는 순식간에 인근 차량으로 번져 총 3대가 전소됐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정체가 발생한 노고산 터널 / 도시교통정보센터 캡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0여 대와 인력 50여 명을 현장에 급파했다. 소방대는 약 30분간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낮 12시 8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사고 수습을 위해 한때 양주에서 의정부 방면 4개 차로 전체가 통제됐으나, 현재는 2개 차로의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하지만 사고 지점 뒤편으로 3~4km 구간에 걸쳐 극심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여 차량 견인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