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토)

'토이 스토리5' 흥행에도... 디즈니, 올해에만 '세 번째' 구조조정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올해 세 차례에 걸친 구조조정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조치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내셔널 지오그래픽, ESPN, 본사 일부 조직이 감원 범위에 들어갔다.


21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디즈니가 해당 직원들에게 해고 통지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구조조정은 픽사의 제작 및 운영 부분에 집중됐다.


회사 측은 감원 인원이 전체 직원의 10%에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제작 및 운영 부문에서 주로 인력 조정이 이뤄졌다.


픽사는 올해 선보인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호퍼스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지난달 개봉한 토이 스토리 5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9억5700만달러(한화 약 1조 4148억 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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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는 수십 명의 직원이 퇴사 대상이 됐다. 감원 대상은 TV 부문을 넘어 편집 및 디지털 부문까지 포함됐고, 일부 인력에게는 다른 업무로 전환할 기회가 주어질 계획이다.


ESPN도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다수의 방송 해설자와 기자가 회사를 떠나게 됐으며, 지미 피타로 ESPN 회장은 내부 문서에서 이번 감원의 상당 부분이 최근 NFL 네트워크 인수에 따른 조직 통합과 연관됐다고 매체를 통해 밝혔다. 본사 지원 조직 일부도 이번 구조조정에 포함됐다.


한편 디즈니는 이미 올해 두 차례 구조조정을 진행한 바 있다. 회사는 지난 1월 마케팅 조직을 통합했고, 수개월 전에는 TV·영화 스튜디오와 ESPN, 제품·기술 부문에서 인력을 줄였다. 당시 감원 대상에서 빠졌던 픽사도 이번에는 구조조정 범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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