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0일(일)

장동혁 "장병 바다서 죽어갈 때 골프?... 李 대통령, 의혹 명백히 밝혀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해군 장병 실종 사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골프 라운딩 의혹을 정조준하며 안보관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추진 중인 국군 사관학교 통합안에 대해서도 졸속 추진이라며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오늘(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군 장병이 차가운 바다에서 죽어갈 때 국군통수권자 대통령은 골프를 쳤다고 한다"며 "국방부 장관은 탈영병 의혹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뉴스1


이어 국군 사관학교 통합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근거로 제시했다. 장 대표는 "국군 사관학교 통합 반대 여론이 55%를 넘는다"며 "통상 여권에 유리한 결과가 나오는 NBS 여론조사인데도, 반대가 찬성을 20% 넘게 압도했다"고 짚었다. 국가 안보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 사안임에도 군 안팎의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독단적으로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장 대표는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행정에 대해 "오로지 속전속결이며 어떤 의견도 들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며 "이 정도면 사관학교 통합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숨은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인사이트이재명 대통령 / 뉴스1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 현실을 상기시키며 경고의 메시지도 더했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은 여전히 휴전 국가"라며 "북한 김정은 정권은 지금도 핵과 미사일을 강화하며 끊임없이 우리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뒤에 중국과 러시아가 있음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며 "튼튼한 국방을 쌓아 올리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무너뜨리는 것은 한순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의 목표가 국방 붕괴가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글을 맺었다.